사회(장애인 포함)복지기관은 3년이나 5년 또는 10년마다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왜? ‘다른 기관이 만드니까~ 우리 기관도 한번 만들어 볼까’ 라는 단순한 생각으로
만들거나 중장기 발전계획에 대한 개념이 없는 기관이라면 괜히 시간들이거나
용역이나 기타 유명 강사를 섭외하여 만들지 않았으면 합니다.
중장기 발전계획은 다양한 복지환경 변화에 적절히 대응하여 기관의 비전과 미션을
토대로 발전 방향을 기관 대표와 종사자가 함께 조율하고 계획하는데 활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대다수 사회복지기관은 중장기 발전계획과 매년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들이
따로 놀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까운 것이 현실입니다.
그것도 어마어마한 돈을 들여 만들었는데도 말입니다.
왜 그럴까요?
우선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는 목적은?
1. 기관의 기능과 역할, 중점추진사업 재검토
2. 재검토한 사업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조직과 기구 재정비
3, 향후 기관의 비전과 기관의 발전상을 정리
언제 수립해야 하나?
중장기 발전계획에 대한 수립을 3년, 5년, 10년 마다 수립하고 있는 기관이 대부분입니다.
많은 강사들도 그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과연 그렇게 하는 것이 옳을까요?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2019년에 2019년~2023년 중장기발전계획을 수립했다면 대다수 기관은 2023년에
다시 2024년~2028년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합니다.
예전에는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고 하는데 지금은 5년이면 많은 환경이 급변하고
있습니다.
2019년에 수립한 중장기발전계획이 2021년 현재 맞다고 할 수 있을까요?
2020년 초반 코로나19로 인하여 많은 기관들이 한번도 겪지 않은 상황에 대처하고
있는데 말입니다.
결론적으로 중장기 발전계획은 5년마다 수립하는 것이 아니라 매년 수립하는 것입니다.
예를들면,
2021년에는 2021년~2025년 중장기발전계획, 2022년에서는 2022년~2026년 중장기
발전계획으로 수립해야 합니다.
기관 사정상 매년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이 어렵다면 최소한 기존에 만들어진 계획을
당해년도에 맞게 수정해야 할 것 입니다.
기본 틀을 중심으로 수정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중장기 발전계획으로 인하여
따로 놀고 있으며 기관 종사자들이 “또 만들어~ ㅠㅠ” 하는 것입니다.
다음에는 중장기 발전계획을 어떻게 수립하는지 과정에 대하여 글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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